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요.

춘곤증은 봄철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봄철에는 기상 변화와 함께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봄철에는 피로감, 무기력, 우울감, 수면장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계절적인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잘 못하여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방법을 알아보고 적절한 관리와 대처를 통해 건강한 봄 나시기 바랍니다.

 

 

춘곤증으로 피곤한 사람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은 체내 생체 리듬과 외부 환경의 시차로 인해 발생하는 잠재적인 수면 장애입니다.

기상 변화: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체내 리듬이 교란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봄철에는 체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하며, 이로 인해 우울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지고, 빛이 많아지는데 이로 인해 체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하여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절적인 변화에 대한 적응 불량: 계절이 바뀌면서 일상생활이 변화하고,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어 춘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의 증상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고, 권태감과 나른함으로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때로는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가슴이 뛰는 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발 저림, 눈의 피로, 불면증, 두통 등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가 쌓였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 춘곤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보통 충분한 휴식을 통해 좋아지지만, 4주 이상 증상이 지속한다면 다른 질병이 있는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춘곤증을 이기는 꿀팁

따뜻한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나고 더 쉽게 피로를 느낀다는 사실 아시나요?

특히 춘곤증이 있을 때는 입맛도 떨어지는데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봄나물, 신선한 제철과일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가 보충되며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춘곤증 이겨내는 방법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주 3~5회 3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잠을 자야 합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면 피로가 더 가중될 수 있으며,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식, 음주, 흡연하는 것은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운동은 몰아서 하지 말고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데요.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잠이 부족해 너무 졸리다고 느낀다면 잠시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이수 있으니 억지로 참지 말고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돼요.

 

 

 

 

피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이고,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 반복되면 만성피로로 진단하는데요, 피로 유발 원인이 없는데도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피로가 휴식으로 호전되지 않고 전보다 활동량이 감소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우울감, 극심한 스트레스, 각종 감염증, 신경호르몬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이상, 미량영양소 부족, 독성 물질 등 매우 다양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이 되면, 항우울제나 미량영양소 공급, 생활습관 교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해요.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만성피로증후군 극복에 효과적인데요, 주 5일, 한 번에 5~15분간 최소 12주 지속해야 효과가 있으며, 중간 강도 이상의 지나친 운동은 더 큰 피로를 부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피로를 이기는 방법

 

 

 

또한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기 쉬워요.  무엇보다 적극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데요, 현미, 통밀, 보리, 콩류, 돼지고기, 생선과 같이 비타민B1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챙겨 먹으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 B군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피로를 불러오기 쉬운 흰색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는 줄여나가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