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꼭 가봐야 2024 봄꽃 축제 여행지 소개합니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갑니다. 꽃구경을 하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계절 변화를 느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꽃구경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봄이면 꼭 가봐야 하는 전국 유명한 봄꽃 축제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 꽃축제

 

구례 산수유 꽃 축제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과 산수유사랑공원에는 노랗게 물든 산수유가 군락을 이뤄 장관을 절경을 이뤘습니다.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산동면 일원에서 '제25회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꽃축제 (출처:NEWS1)

 

 

산수유꽃이 군락을 이루는 산동면 일대는 돌과 바위뿐으로 흙이 귀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토양이 물 빠짐이 좋아 산수유 수확에 적격이라 농민들은 돌담, 마을 길, 바위, 냇가에 산수유나무를 심어 수확량을 늘려 삶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심은 나무들이 오늘날 상춘객을 불러들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나무들은 지리산 자락을 병풍 삼아 멋진 풍광을 이루었습니다.

 

구례 산수유 탐방코스

 

구례 300리 벚꽃 축제

대한민국 최대의 벚꽃길(129km)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로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 구례의 멋과 가치와 함께 구례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4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300리 벚꽃길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고 합니다.

 

 

구례 300리 벚꽃축제

 

 

남한 5 대강 중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청류로 꼽히는 섬진강변에는 구례를 대표하는 3km가량의 벚나무 가로수 길이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1992년부터 조성된 이 벚꽃길은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어요.

 

섬진강 활짝 핀 벚꽃 (출처: NEWSIS)

 

 

교통량이 많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섬진강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어를 비롯하여 참게 등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고, 섬진강 주변의 식당에서는 은어회와 은어구이를 맛볼 수 있으며 참게의 시원한 맛을 곁들인 민물 매운탕은 섬진강을 찾는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광양 매화 축제

 

광양 매화 축제

 

 

기간 : 2024.03.08. (금) ~ 2024.03.17. (일)
시간 : 07:00 ~ 18:00
장소 : 광양시다압면매화마을 일원
요금 : 유료
정보안내 : 홈페이지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33㎡ 매화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며 해마다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와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 아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광양 매화축제 입장료

 

 

K-문화의 원조인 4 군자 테마관을 운영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개최 최초 축제장 유료화(전액 축제상품권 환원), 차 없는 거리 등을 시도합니다.  아울러 매화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등을 선사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나만의 공간 매화나무 아래, 섬진강 맨발(얼음길) 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도입합니다.

 

광양 매화 축제장 안내도

 

 

서귀포 유채꽃 축제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한 봄날 매년 3 ~ 4월 경에 열리는 유채꽃축제는 제주의 푸른 바다, 검은빛 돌담, 그리고 유채꽃의 노란색이 어우러져 연인에게는 사랑을, 가족들에게는 꿈을 주는 축제입니다.

 

서귀포 유채꽃 축제

 

제41회 서귀포유채꽃축제축제
일정: 2024. 3. 30(토) ~ 3. 31(일), 2일간 축제
장소: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축제
내용: 개막식, 댄스 플래시몹, 차세대 우리 춤 페스티벌, 유채꽃밭 관람 및 각종 공연(체험) 등축제
주최: 서귀포시축제 주관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축제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 064) 760-3942
정보안내 : 홈페이지

 

제주도의 대표적인 봄꽃을 꼽으라면 유채꽃이 빠질 수 없는데요, 제주에서도 특히 더 따뜻한 남부지역에선 늦겨울부터 꽃을 피워 봄 내내 샛노란 자태를 뽐냅니다. 제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채꽃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추위와 습기에 강하고 빨리 자라는 습성이 있어 척박한 제주 땅에 잘 맞기 때문이죠.

 

 

서귀포 엉덩물 계곡의 봄 (출처: 연합뉴스)

 

 

1980년대부터 유채 재배가 감소되면서 유채꽃을 널리 알리고자 1983년부터 이를 소재로 한 축제를 열었어요.

‘유채꽃 큰 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제주시(우도면)와 서귀포시에서 번갈아 열었고, 2016년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행사장을 고정해 개최하고 이름도 ‘제주유채꽃축제’로 바꿨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열리는 유채꽃축제는 제주 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유채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10만㎡ 달하는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목포 유달산 봄 축제

2024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봄꽃 토크콘서트, 이순신 및 수군문화 프로그램, 각종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다. 따사로운 봄날 가족·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2024 유달산 봄 축제

 

2024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눈부신 봄꽃이 만개한 유달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유달산의 봄과 이순신 및 수군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수군퍼레이드, 4·8 만세운동 재현, 사랑의 노적 쌓기, 수군병영체험, 유달산 꽃길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 플리마켓, 문화예술 공연,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집니다. 따사로운 봄날,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달산 봄 축제에 오셔서 봄날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목포 유달산 전경

 

주 제 :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기 간 : 2024년 3월 30일(토) ~ 3월 31일(일) / 2일간
장 소 : 유달산 일원
주최/주관 : 목포시/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
후원 : 전라남도 / 한국관광공사
문 의 : 목포시 관광과 061-270-8441, 8432

 

 

따사로운 봄날,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에 가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봄날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