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원더랜드 발산역 카페 "어나더사이드"

인스타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예쁜 카페가 계속 광고로 떠서 어딘가 봤더니 집에서 가까운 발산역 근처에 있는 "어나더사이드"라는 카페였어요.  분위기 내러 한 번 가볼까? 내 돈 내산 방문기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월 31일 9시쯤이었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한 해가 가는 걸 아쉬워하는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로 북적였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반짝이는 조명들로 숲 속 카페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어요.

 

 

 

날이 추워서 따끈한 커피와 딸기가 들어있는 케이크를 시키려 했으나 키오스크로 주문하려고 보니 너무 늦게 방문한 탓인지 시킬 수 있는 케이크메뉴는 애플크럼블케이크 달랑 하나였어요.  

커피는 스페셜티 등급 원두를 사용한다고 쓰여있네요.  밤에 잠 못 잘까 봐 저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주문했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케이크는 선택 불가라 큰 기대 없었는데 손대기 아까울 정도로 데코가 예뻤고요 왜 숟가락을 줬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바로 의문 해결~

전체가 케이크가 아니라 그릇에 담겨있었고 숟가락으로 떠먹는 케이크이었어요.

케이크는 사과필링+마스카포네치즈+부드러운 생크림+ 고소한 크럼블이 어우러져서 기대이상이었어요.

숟가락을 주는 건 이유가 있었구나!

 

아메리카노와 애플크럼블케익

 

 

크리스마스 장식과 예쁜 인테리어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요, 저도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으면서 카페 안을 구경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뻥 뚫려서 개방감 있는 카페였어요.

춥지 않은 날은 카페 밖 야외도 예쁘게 꾸며놔서 날 좋을 때 야외에서 차 마시고 사진 찍을 스팟도 있어서 따뜻해지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매일 만드는 3종 수제 케이크가 포장도 된다고 하니 특별한 날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일 만드는 3종 수제 케익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크로플, 티라미수, 스콘, 브라우니 등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인테리어 맛집으로 사진 찍기 좋은 카페였어요. 따뜻해지면 다시 가서 예쁜 사진 더 많이 찍어오고 싶어요.

 

 

찾아가시는 길

 

https://place.map.kakao.com/650424536

어나더사이드

영업시간 : 9시, 라스트오더 22시

주차가능, 설 연휴 정상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