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사극의 레전드가 돌아왔다 "수사반장1958"

범죄 수사 장르는 각종 미디어 플랫폼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분야입니다.

그중에서도 특정 작품이 뛰어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여전히 회자되며 후대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죠.

오늘 소개할 주제는 한국 범죄 수사극의 역사를 새로 쓴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에 대한 정보입니다.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소개와 관람 포인트 내용

범죄 수사극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대중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특히 '수사반장 1958'은 고전 드라마의 프리퀄로서, 오리지널 '수사반장'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18년 동안 880회 방영, 수많은 범죄 실화를 다루며 수사물의 역사를 썼던 국내 최초 TV 수사극, <수사반장>이 원조보다 10년 앞선 1958년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인공 박영한 형사의 젊은 시절이 그려진 이 시리즈는, 원조 박영한은 카리스마가 넘쳤다면 이제훈이 맡은 청년 박영한은

패기 넘치는 별종형사로 과거 팬들의 향수와 새로운 세대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 등장인물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장인물

 

 

박영한 형사(이제훈)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박영한 형사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경기도 황천시(煌泉市)의 촌놈 형사.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경기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기사가 난 황천지서의 자랑이다.

사필귀정과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강철 꼰대이자 난공불락 촌놈!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 날카로운 눈썰미, 두세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 대책 있는 깡을 겸비한 [천생 형사]이자 [스마트한 촌놈]이다.

나쁜 놈들에게는 세상 무서운 천하대장군, 포도대장이지만 푸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네 고아들과 거지들까지 품어주는 모두의 [큰 형님]이다.

 

김상순 형사(이동휘)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김상순 형사

 

 

종남서 [미친개] 수틀리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물어뜯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냉소적이며, 세상이 엿 같다.

일단 들이받고 보는 성격 탓에 동료 형사들에게도 욕 얻어먹기 일쑤.

회의실 캐비닛에 틀어박혀 쪽잠이나 자는 것도 그래서다.

깡패 하수인 같은 종남서 놈들을 보면 멱살 잡고 패고 싶으니까.

덕분에 친구라고는 단골 대폿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순남이뿐이다.

 

조경환 형사(최우성)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조경환 형사

 

 

훗날 종남서 [불곰 팔뚝]. 등장만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장대한 체구의 소유자.

경기 여주의 명물이며, 종남시장 쌀가게의 복덩이 일꾼이다.

몸집에 비해 굉장히 날쌔며 사람을 오재미처럼 던지는 괴력을 발휘한다.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각이지만, 깡패 놈들한텐 예의 따위 안 차린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나 여성에게 반했을 때는 제법 느끼해지는 반존대 직진남.

 

서호정 형사(윤현수)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서호정 형사

 

 

훗날 종남서 [제갈량]. 교수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나 경찰이 되고자 난생처음 부모님의 뜻을 거스른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인저 ‘프랭크 해머’처럼 명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형사적 천재성을 발휘하고 싶은, 의욕 충만한 청년. 서점 주인인 혜주에게 호감이 있으나 수줍어 티도 못 내는 단골손님이다.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의 깊이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하고

수사반장에서 박반장 역할을 맡았던 최불암 배우가 특별출연한다고 하니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이들이 펼치는 시대극 속 장면들은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보여준다고 하네요.

 

 

 

MBC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오늘은 '수사반장 1958'이라는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랜 역사를 가진 '수사반장'의 세계를 프리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것은 팬들에게도 새로운 관객에게도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떤 교훈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